도시계획기술사

비트루비우스(Vitruvius)의 3대 원칙과 현대도시 적용사항

이상도시 2026. 6. 21. 09:54

1. 개념

 1) 정의

- 비트루비우스는 고대 로마의 건축가이자 공학자로, 「건축십서(De Architectura)」를 저술하여 서양 건축·도시계획 이론의 원형을 제시한 인물

- 건축의 3대 요소로 견고함(firmitas), 유용성(utilitas), 아름다움(venustas)을 제시하여 이후 건축·도시계획 이론의 근간 형성

2)의의

- 단순 건축기술서를 넘어 도시입지, 가로체계, 공공시설 배치 등 도시계획적 사고를 최초로 체계화한 문헌으로 평가

2. 배경

- 기원전 1세기 로마제국 시기, 아우구스투스 황제 통치기의 대규모 도시건설 및 식민도시(콜로니아) 건설 수요 증가

군사도시, 신도시 건설 시 표준화된 계획기준 필요성 대두

- 그리스 건축이론을 로마의 실용주의와 결합하여 체계적 정리

3. 주요내용

1) 도시입지 선정원칙

- 기후·풍향을 고려한 건강한 입지(질병 예방)

- 식수원 확보 및 수질 검증

- 방어에 유리한 지형(고지대, 자연 방어선)

- 농경지·항만 등 배후지와의 연계성

2) 가로체계 및 공간구성

- 풍향을 고려한 가로축 설정[탁월풍을 피하는 사선배치 등]

- 격자형(그리드) 가로망과 직교형 도시구조

- 도시중심부 포럼(Forum, 광장) 배치를 통한 공공공간 확보

- 신전, 공공건물의 위계적 배치 원칙

[현대 도시계획의 환경친화적 입지선정 및 생태적 계획과 연계]

3) 건축 3원칙

- 견고함(firmitas) : 구조적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 자연재해와 시간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 형성

 

- 유용성(utilitas) : 인간 활동과 목적에 적합한 공간 구성, 이용자의 편리성과 효율성 중시

 

- 아름다움(venustas) : 비례, 균형, 조화에 기반한 아름다운 공간 형성, 도시경관 및 공간환경의 질 향상

 

4) 인체비례론

- 인체 비례를 건축·도시 척도의 기준으로 제시

[이후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Vitruvian Man)'으로 재해석]

 

4. 현대도시 적용사항

1) 도시계획 측면 :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적용

- 기후·환경을 고려한 입지선정 원칙은 현대 친환경도시계획, 기후대응도시(Climate Responsive City)의 토대

- 격자형 가로체계는 현대 신도시 가로망 계획의 원형으로 활용

2) 건축·공간계획 측면 : 도시경관 및 장소성 확보

- 견고함-유용성-아름다움의 3원칙은 현대 건축법규 및 설계기준(구조안전, 기능성, 미관)의 근간

- 인체척도 개념은 현대 유니버설디자인, 보행자 중심 가로설계(Human Scale Street)에 계승

3) 공공공간계획 측면 : 도시공간의 기능·공공성 강화

- 포럼(광장) 중심의 공공공간 배치원리는 현대 도시의 중심상업업무지구(CBD), 시민광장 조성계획에 영향

5. 맺음말

비트루비우스는 건축을 넘어 인간 생활과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바라본 초기 도시계획적 사고의 기반을 제시하였다.

그가 제시한 강도·기능·미의 원리는 현대 도시계획에서도 안전성, 편리성, 경관성이라는 핵심 가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하고 인간 중심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적 계획철학으로 평가된다.

 

▨ 기술사 조언

- 124회 용어문제 기출

- 도시계획기술사 관점에서는 비트루비우스를 단순한 건축이론가가 아닌 인간·환경·공간의 관계를 고려한 초기 정주환경 계획사상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